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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디어/스마트 리테일

스마트 리테일 (SMART Retail) _ 구축 사례집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21. 4. 23.

스마트 리테일 관련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당시는 스마트 리테일이라기보다는 스마트 스토어 구축으로 매장 내에서 미디어(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공 목적에 가까웠다. 당시의 경험으로 스마트 스토어와 스마트 리테일에 대한 경험이 축적될 수 있었다.

 스마트 리테일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은 듯하다. 엠앤엠네트웍스가 스마트 리테일 관련 프로젝트 및 연구 용역을 수행하면서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제조, 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리테일 기획, 구축 가이드 및 연구 용역을 수행하였다.

 

엠앤엠네트웍스가 정의하는 스마트 리테일 = 스마트 스토어 + 스마트 팩토리이다. 

스마트 리테일은 고객의 욕구와 필요를 측정, 분석 하여 적정 시점, 적정 가격, 적정 상품, 적정 재고, 적정 장소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효과적인 오프라인 기반의 스마트 리테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상품  그리고 매장과 환경에 대한 상관관계 분석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관계 분석을 위해서는 상품 기획에서 생산과 소비, 상품 평판에 이르는 과정들이 연결이 되어 수집 분석되고, 어떤 제품 및 상품을 누구에게 판매하는 가가 아닌 누가 어떠한 상품과 제품을 원하는 가에 대해 예측 분석이 되어야 한다. 

 

스마트 리테일 구성도

 

매장 중심의 스마트 리테일 추진을 할 경우 무인 매장을 중심으로 매장의 형태를 변화하는 것에 머무를 수 있다. 어떠한 일이든 본질적인 가치와 의미를 갖고 전체를 기획한 후 부분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오프라인 기반의 스마트 리테일을 추진할 경우에는 무인 매장이 목적으로 설정해서는 안된다.

 

온 오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사라지고 있는 사회에서 리테일의 가치와 스토어 (매장)의 가치는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 스마트 리테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질문이었다.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와 온라인 매장의 가치는 분명 차이가 있다. 그 가치는 상호 보완적으로 고객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어떤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어떤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 스마트 리테일 프로젝트였다.

 

아래 제시한 내용이 표준적이고 일반화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조사, 연구를 통해 정리한 내용으로 고객이 오프라인 스토어(매장)를 찾는 이유를 추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측정하면서 자연스럽게 온라인의 가치 측정도 이루어졌다. 

디지털화되는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오프라인의 가치는 지속될 것이다.  고객과 사람들이 온오프 생활의 기준이 점점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준에는 "경험"이라는 것이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스마트 (SMART)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경험"을 데이터로 수집 분석하게 된다. 

 

현재 단계는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만큼 고객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정성적인 데이터를 정량화하고 있지도 못하고 있다. 온오프 데이터를 통합하고 상관 및 비교 분석을 통해 오프라인 기반의 데이터를 구축하면서 온라인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고객, 상품, 환경, 매장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놓아질 것이다. 

 

이제 시작단계에 있는 스마트 리테일 산업에서 가장 큰 고민은 스마트 리테일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자인 ICT 기업과 수요자인 리테일 기업 간의 간극이다. 두 산업 간의 가장 큰 이슈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도메인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용 대비 효용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리테일 기업이 스마트 리테일 솔루션을 도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이를 위해서는 리테일 기업에게 매출 증가 또는 비용 감소를 위한 요소를 파악하고, 미래 스마트 리테일을 위한 투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기업일수록 비용 절감의 요소가 중요하며, 중견 이상의 기업인 경우는 스마트 리테일 분야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비용과 매출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고객과 상품, 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매장에 대한 특성 파악이 이루어져야 한다.

 

스마트 리테일 트렌드로 많은 ICT 기업들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리테일에 대한 이해와 함께 최종 고객의 필요와 욕구에 대한 파악을 위한 본질적인 부분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으면, 시장이 레드오션화 될수록 기업 경쟁력은 낮아진다. 또한 리테일 산업의 유통과 제조 기업은 스마트 리테일에 대한 투자와 이해 그리고 시도를 시행착오를 감수하고 접근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수업료 없는 사업은 드물다. 이를 위해 자산의 정체성과 강점이 어떻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고, 스마트 리테일을 통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유지시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앰엔엠네트웍스가 2015년 이후부터 경험한 사례들을 통해 스마트 리테일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스마트 리테일 사례집 목차

 

 

 

 


링크를 클릭하시면 레퍼런스 PDF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mnmnetworks.com/r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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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엠앤엠네트웍스   이사  김성원  (Public Media Director)

 e-Mail :  sungwon.kim@MnM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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