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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디어/TECH

디지털사이니지 공간 구축 방법론 #DOOH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2. 5. 21.

디지털사이니지를 구축하는 데 있어 지금까지는 SI 기업과 광고 및 통신회사가 주축이 되어 기존의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론으로 대부분 접근을 하였다. 일부 SI업체에서 UX를 도입하면서 공간에서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시도한적이 있지만, 아직도 종합적인 관점에서 디지털사이니지 공간 구축에 대한 정확한 구축 프로세스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현대아이티시절 디지털사이니지 공간 구축을 위한 컨설팅 용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계기가 있었다. 환경디자인 업체와 제품 개발업체 그리고 현대아이티가 함께 참여한 공동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 총괄 PM을 맡게되었던 나는 "구축 방법론"을 만들고, 해당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프로젝트에 적용하고자 하였다.

 

각 사의 분야와 역할과 경험이 상이하여 컨소시엄 내에 인식의 공유를 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환경디자인 회사와 제품디자인 회사에게 디지털사이니지에 대한 개념과 현황 그리고 구축 사례들을 공유하였고, 환경디자인 회사는 공간 기획과 설계 그리고 설치공사에 따른 사항들을, 제품 디자인회사는 제품개발 과정에 대한 것들을 공유하면서 디지털 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전체 틀을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컨소시엄의 시도는 줄기차게 내가 주장해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작업으로 회사내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디지털사이니지가 올바른게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태계가 구축이 되어야 하고 협업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라는 개인적인 지론에 근거하였다. 또한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사이니지 공간 구축에 있어서 표준이 될만한 구축 방법론이 절실했다. 그것은 정보와 지식이 오프라인으로 나오면서 공간이라는 곳에서 활용되면서 새롭게 해석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더구나, 공공시설물 형태로 제공되는 IT기기는 더 이상의 하드웨어가 아닌 공공 시설물 성격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필요성 때문에 현대아이티에서 진행했던 디지털사이니지 구축 방법론 프로젝트는 나름의 의미를 지니게 되었으며, 내가 독립을 회사를 운영하면서 디지털사이니지 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기반이 되어 주고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디지털사이니지 공간 구축 방법론>은 수익모델 개발 부분을 제외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방법론만을 제시한 것이다. 그리고 한차례 프로세스 방법론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컨설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획에서 구축까지의 전 과정을 예측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리스크를 줄이면서 추진하는 것이다. 나는 컨설팅의 개념에 디렉팅이라는 역할까지 해야하는 업무의 특수성상 실질적이며 현실적인 방안 도출이 필요했다. 컨설팅이 기획과 리스크를 헷지하는 것이라면 디렉팅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액션이다. 디렉팅은 경험이 수반되지 않고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업무이기에 반드시 프로세스에 근거하여 진행해야 했다.

이러한 나의 경험들이 한차례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사람들은 자주 나에게 묻는다. 사업 모델에 대해서...

그럴때 난 대답한다. <디지털사이니지 컨설팅 & 디렉팅>이라고 한다.

<디지털사이니지 컨설팅 & 디렉팅>의 업무 영역은 "사업모델 개발"과 "수익모델 개발" 그리고 협업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이다.

사업개발에서 구축완료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도 있지만, 부분적인 업무도 가능하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이러한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기에 나름 해당 업계에서는 포지셔닝이 되어 있지만, 또한 이러한 업무를 외부에 맡기려 하지 않기에 비지니스로 성숙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향후에 시장이 커지고, 생태계에서 기업의 포지셔닝이 활발해질 수록 <디지털사이니지 컨설팅 & 디렉팅>부분의 필요성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계에서는 조율자 및 경험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구축 방법론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연구 개발을 통해 프로세스의 보완과 개념정리 및 확장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 사업모델과 수익모델 창출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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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이사  김성원  

 
Digital Signage & DOOH Consultant & Directing /  IT BIZ Planner / Spe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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