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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미디어 _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 공간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 (DX)
공공 미디어/TECH

동일본 지진을 통한 일본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사례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4. 6. 30.

디지털 사이니지가 전자 간판에서 공공 공간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나아가야 함 2010년 이후 주장해온 필자에게 일본의 총무성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사례는 상당한 의미있는 자료였다.

국내에서도 재난, 재해에 따른 예방과 대처 그리고 대책을 위한 방안으로 ICT 가 적용이 되고 있지만 통합적인 관점에서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갈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에 대한 접근이 미흡하다.

재난 재해는 사전 징후에 따른 예방정보와 사후 사태에 따른 행동 및 대처 요령 그리고 사태 수습을 위한 정확한 정보가 핵심이다. 이러한 정보들을 동시에 수집, 분석, 제공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미디어 기술이 핵심이며, "창조 경제"를 위한 정부의 과제가 된다.

 

"창조 경제"는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재난, 재해를 포함한  공간 기반의 공공 미디어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은 디지털 사이니지와 연관된 전반적인 산업으로 공간이 지능화 되는 "SMART Space", 미디어가 지능화되는 "SMART Media" 시장을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군사용 기술이 민간 영역에서 산업을 만들고 시장을 창출한 것 처럼, 디지털 사이니지는 정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인프라와 기술이 선행이되고 그것을 토대로 한 미디어 기능을 활용한 기업활동이 동반되어 져야 한다.

공공성과 경제활동의 가치가 공존해야 하는 것이 디지털 사이니지의 공공미디어 특징이 되는 것이다.

공공미디어가 공공성을 담보로 한 기업 경제활동은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이 바로 "창조 경제"의 가치라고 주장하고 싶다.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특성상 인프라를 위한 선투자가 있어야 한다. 선투자에 대한 부분을 공공성을 위해 정부가 참여를 하고,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의 경제활동을 통해 시장 가치를 창출하는 선 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이러한 선 순환이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글로벌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할 것이다.

 

 "창조 경제"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많은 사례를 제시하면서 해당의 사례를 기준으로 새로운 "창조 경제"를 평가하려 드는 것도 아이러니 하다. 국내외의 좋은 사례를 갖고 발전된 방향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창조 경제"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일본의 재난, 재해관련한 디지털 사이니지 적용 사례를 보면서  공공성과 시장 창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듯 하여 소개한다. 그리고 우리도 이러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바램도 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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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일본 사례

 

1. 동일본 지진 교훈

□ 일본 총무성 소방청 "소방 방재 통신 기반의 정비 ·고도화」의

  「주민의 재해 정보 전달 수단의 다양화 실증실험」  도쿄도 실증 실험

  o 총무성 소방청은 동일본 대지진의 교훈을 바탕으로 재해에 강한 재해 정보 전달 수단의 다양화 검토
  o 권장 사양의 책정을 위한 실증 실험에 참가하는 자치체를 모집 응모 한 63 자치체 6 지자체를 선정,

      2012 년 11 월과 2013년 2 월에 재해 정보 전달 수단의 다양 화에 대한 실증 실험을 실시
  o 선정 된 6 지자체는 고토 외에, 치바현 아사히시, 이와테 현 가마이시, 이와테 현 오츠 치쵸, 미야기 현 케센

     누마시, 도쿄도 토시 마구. 실증 실험 사업비 (사업비 1억 8000만엔)은

     모든 총무성 소방청이 부담하고,      실험 결과의 평가 ·보고를 갖고 사업은 종료

< 다이도 재난, 재해 안내 디지털 사이니지 >


  o 실증 실험은 2012년 11 월 오시마 6가 단지 내에서 무선 연속성, 지역 DMB 방송, WiFi 핫스팟 구축 등록제 메일

      시스템 구축, IP 고지 시스템 발령, 자동 판매기 형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o 고성능 스피커 소리들, 네트워크 카메라 효과, WiFi 핫스팟 영역 DMB 방송, IP 음성 시스템의 효과,

     IP 전화의 효과  검증, 통합 재해 정보 전달 시스템 작업 실험 · 검증을 실시

자료 출처 : http://www.bosaijoho.jp/association/private/item_6538.html

 


□ ITU-T SG16 회의 삿포로 개최

  o 2014 년 6 월 30 일 (월)부터 동년 7 월 11 일 (금)까지 삿포로에서 ITU-T SG16 회의가 개최

  o 회의 개요
- ITU-T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Sector : 국제 전기 통신 연합 전기 통신 표준화 부문) SG16 (Study Group16 : 제 16 연구위원회)는 정보 통신 기술 (ICT)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실시하고 있는 ITU-T 주요 SG의 하나로, 이미지 코딩이나 IPTV, 디지털 사이니지, 사물 인터넷 (IoT) 의료 정보화 (e-health), 지능형 교통 시스템 (ITS) 등의 분야의 국제 표준화 활동을 추진
-  ITU-T SG16과 ISO / IEC JTC1/SC29/WG11 ※과의 합동 회의 (JCT-VC (Joint Collaboration Team on Video Coding), JCT-3V (3D Video Coding Extension Development))를 함께 개최
 
  o SG16 회의에서 합의를 목표 권고안
- 디지털 사이니지의 재해 정보 서비스에 대한 요구 조건 2012 년 6 월에 H.780로 권고 된 디지털 사이니지의 기본 요건 등을 받고 동일본 대지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2 년 9 월에 일본에서 제안한 디지털 사이니지의 "재해 정보 서비스에 대한 요구 사항"(H.DS-DISR).

자료 출처 : http://www.itu.int/en/ITU-T/studygroups/2013-2016/16/Pages/default.aspx


□ NTT 재난, 재해 정보를 디지털 사이니지를 스마트 폰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 개발
  o "HTML5 콘텐츠 수집 · 스크랩 기술"은 일본 총무성의 ICT 국제 표준화 추진 사업

      "차세대 브라우저 기술을 이용한 재해시의 정보 전달을 위한 단말 간 정보 연계 기술"의 연구 과제로

       NTT 서비스 연구소가 개발
  o 지진 재해 시 역전 등의 '공공 디지털 사이니지 "에 표시되는 정보에 스마트 폰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에

     연동 Wi-Fi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자세한 정보를 열람하고 필요한 정보는 스마트 폰으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정보 수집 기술 'HTML5 콘텐츠 수집 · 스크랩 기술 "을 개발

  


  
  o 재해 시에 실용성이 높아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지자체 및 상업 시설에 제안하는 것을 검토

  o 기술을 활용 한 실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에 재난, 재해 정보에 대한 콘텐츠 (재해 규모, 교통 상황 등)의

     개요를 동시에 표시
  o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재해 정보에 대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을 보고 스마트 폰을 Wi-Fi에

     연결하면 스마트 폰에도 표지판과 같은 내용 요약이 표시되고 사용자가 선택한 콘텐츠의 세부 사항 페이지보기


< 신주쿠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

자료출처 : http://www.nikkan.co.jp/newrls/rls20131119o-16.html


□ 소셜 미디어를 사용한 재해 정보 제공 서비스 '소셜 위험 표지판
  o 소셜 위험 표지판은 지진, 호우, 폭설, 정전, 열차 사고 등의 재해 발생시 소셜 미디어에 접속되는 화상 ·

     Twittwe를 실시간으로 수집 · 분석 · 표시함으로써 신속한 정보 수집을 지원하는 서비스
  o 2011 년 동일본 대지진에서는 휴대 전화 나 메일을 사용할 수없는 가운데, 소셜 미디어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귀중한 연락 수단으로 활약

< 디지털 사이니지 폭설 시 소셜 위험 표시 >

 

    2014 년 2 월 관동 코싱 에츠 지방에서 일어난 기록적인 폭설 시에도 나가노 현 사쿠시의 시장은

       Twitter를 활용 피해 상황을 올려 달라고하는 신속한 제설 대응을 실현
  o 재해에서 소셜 미디어는 피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각지의 피해 상황을 평가하여 종래에는 불가능했던

     실시간 성과 섬세함을 재해 상황 파악한다는 점에서 제공
  o 재해 대응 지원
- 소셜 위험 표지판에 의해 호우로 인한 침수 지역 및 도로 등 현지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광범위하게 수집.
- 중앙 집중식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피해 상황의 거시적 파악이 가능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해 대응을 지원

  o 피난 경로 확보 지원
- 소셜 위험 표지판은 실시간으로 현지의 피해 상황이나 전철의 운행 정보 등 교통 정보 등을 수집
- 디지털 사이니지 및 스마트 폰, 태블릿으로 표시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안전한 피난 경로 표시

자료 출처: http://www.atpress.ne.jp/view/44181


2. 일본의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방향

□ 재난, 재해 시 정보 전달의 다양성을 위한 전략으로 방송, 통신 미디어 활용

  o 평상 시에는 상업 콘텐츠와 공공의 콘텐츠로 활용
  o 재난, 재해 및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 확산 방지 및 대표 경로 표시 및 재난 지역 주변 정보 수집을 통한

     재난, 재해 대응을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
  o IT-U 표준을 주도하면서 디지털 사이니지 부분의 활용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음
  o 동일본 지진 이후 총무성 주도하의 다양한 실증 실험 실시 후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한 재난, 재해

      매뉴얼 및 가이드 개발 제공
  o IT 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으로 공공 미디어로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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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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