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발전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으로 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테스트 베드를 위한 창의 광장"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 초기 기획에서 설계 구축 그리고 업체 섭외 및 운영 계획까지 총괄 PM을 담당하게된 M&M Networks는 사업의 취
지를 최대한 살리면서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과 함께 산업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테스트 베드이지만 해당의 공간이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들에게 필드 테스트의 장으로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첫선을 보이는 장소로서 조금은 미완성의 제품과 서비스들이 이 공간을 통해 좀 더 업그레이드 되어 시장에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그래서 해당의 공간이 전시 공간이면서도 필드 테스트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었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통신기슬협회의 지원으로 "창의 광장"이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여느 프로젝트와는 달리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진행이 되었다. 사업의 주체와 운영을 맡는 기관의 변화로 PM 역할에서 사업의 주체와 운영을 대행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창의 광장"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 기업의 영리 보다도 산업의 발전과 기회 요인이 많다는 것에 위로를 하며 사업을 맡아 추진하게 되었다.
"창의 광장"의 기본 컨셉은 서비스와 제품을 필드 테스트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기기와 공간을 제공하여 운영을 하면서 미비점을 찾아내어 보강하는 것이다.
전시 형태로 한 이유는 일반 이용자들의 사용성 테스트 파악할 수 있도록 함을써 개발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의 광장"을 구축완료 하여 시험 운영 기간 중에 참여한 업체들은 수 많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사의 솔루션의 미비점과 사용자들의 반응도를 체크하는 경험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와 같은 구축 환경에서 개발 이후 경험하지 못했던 미비점과 환경에 따른 솔루션이 갖추어야 할 부분들을 발견하고 보강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보여주기 위한 전시 행정에서 벗어나 미완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라는 공간 개념을 통해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것을 통해 좀 더 발전적인 서비스와 제품으로 이끄는 "창의 광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현장이 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은 현장에서 누군가가 해당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면 좀 더 의미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 부분도 새로운 운영 기관이 선정이 되었기에 해결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창의 광장에 참여한 기업들은 국내 대기업에서 중소 기업과 스타트 업 그리고 해외 기업까지 명실 상부하게 국내외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들이 총 망라하게 참여한 사업이 되었다. 해당 기업들은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꺼이 각 사에서 비용을 지출하면서 전시에 참여를 하였으며, 관련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하나의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를 위해 2~3개 기업이 협업하여 출시하는 경우도 있어서 실제로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에서 볼 수 있는 협업 체제도 잘 이루어진 예라고 할 것이다.
제품과 서비스를 살펴 보면
1. ETRI의 안면인식 솔루션과 M&M Networks의 실시간 인포그래픽 솔루션
ETRI에서 개발된 안면인식 솔루션을 전시 공간의 각 제품에 설치하여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인포그래픽 형태로 분석하여 제공하는 솔루션.
인포그래픽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현황을 통해서 새로운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2. 비정형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아트
LG 전자에서 제공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솔루션을 이용하여 제작된 비정형 솔루션으로 LG의 Super Sign 솔루션의 강력한 기능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미디어 아트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라피 작가 최루시아 선생님의 작품과 음악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힙합재즈 아티스트 White RAin 프로듀서와 컴퓨터그래픽 전문 기업 M9 이 함께한 협업 작품이다.
미디어 아트의 총괄 책임은 M&M Networks에서 담당을 하였으며 기획과 프로듀싱을 담당하였다.
공간에서 은은히 작품이 스며들 수 있도록 가능한 절제를 하면서 반복적 리듬과 비주얼이 어느 순간에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기획을 하였다.
3. Direct Bonding - Henkel Korea, DMK, 코닝 협업
옥외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할 경우 시인성과 안정성을 위한 솔루션을 차세대 옥외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제시되고 있는 기술. 금번 "창의 광장"을 통해 국내 중견 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협업하여 만든 제품으로 향후 옥외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발전에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on Bonding |
Bonding |
위의 사진은 서울역사박물관 옥외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의 예이다.
좌측이 본딩을 하지 않고 시인성을 높이지 않은 상태의 디지털 사이니지로 콘텐츠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오른쪽은 옥외용 전문 디스플레이로 본딩과 시인성을 모두 개선한 디지털 사이니지로 콘텐츠의 메세지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디스플레이가 옥외로 나오기 위해서는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 중에 중요한 요소가 콘텐츠의 정확한 메세지 전달성이다.
4. 넥싸이트의 원격 장애 복구 시스템
기존에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장애를 감시하고 복구하는 솔루션이 대부분이었다. 넥싸이트에서는 하드웨어적으로 장애 감시와 복구를 할 수 있도록 기기를 개발하여 대규모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적용시 네트워크가 연결이 되었을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였다.
5. 휴즈플로우의 - N Screen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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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인 휴즈플로우의 기술로 스마트 폰과 테이블 디스플레이간에 데이터 교환이 이루어지고, 벽면의 디스플레이와 테이블 간에 데이터가 교환되는 N Screen 기반의 솔루션으로 향후 스마트 미디어 솔루션 확대에 따른 기대되는 기술이다.
6. 탱고마이크의 디지털 스케치
전시 솔루션 전문 기업인 탱고 마이크는 아날로그 감성을 이용한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7. 브이터치 제스쳐 솔루션
새로운 NUI로서 사람의 언어로 가장 적절할 수 있는 제스처 기술 향후 발전적인 모습으로 기대 가능할 듯 ... 합니다.
이외에도 업체분들이 필드 테스트를 위한 장비와 솔루션들을 전시하여 테스트를 하고 있다.
리안 CNS의 4면 홀로그램 |
키오스크 코리아의 미러 디스플레이 |
키오스크 코리아의 투명 냉장고 |
노크의 소셜 캐스팅 |
늘 그랬지만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파트너간의 협업이 참으로 중요하다.
프로젝트 매니저의 특성상 수 많은 기업들과 사소한 부분 부터 사업의 목적을 위한 방향성까지 그리고 때론 의사결정을 하면서 진행을 해야하기에 파트너와의 신뢰 관계가 중요하다.
첫 창의 광장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참여 의도와 참여 요청에 흔쾌히 승락을 해주신 기업의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창의 광장을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불어 지역의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들에게도 "창의 광장"과 같은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지역 경제와 산업에 기여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창의 광장은 잠실의 한국광고문화 회관 1층에 상설 전시되어 있다.
관심 있는 분들의 관람과 함께 해당 장소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지원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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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e-Mail : heamos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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