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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미디어 _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 공간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 (DX)
공공 미디어/컬럼

디지털사이니지 구축을 위한 기본적인 이해 #DOOH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1. 9. 19.
디지털사이니지는 미디어이다.
미디어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유통함으로써 가치를 가진다.

디지털사이니지는 공간미디어이다. (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
공간에 따른 미디어 설계를 통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

디지털사이니지가 공간미디어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람들과의 소통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공간이 가지고 있는 목적을 이해하고 그곳에서 사람과 콘텐츠와의 Interface & Communication 역할을 하는 것이 디지털사이니지이다. 공간과 디지털사이니지와의 역할은 공간은 하드웨어가 되고 디지털사이니지는 소프트웨어가 되어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다.

공간미디어로 디지털사이니지 구축을 위해 공간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필수적이다.
공간이 갖고 있는 의미를 예로 살펴보면

1. 광장 : 사람이 모여서 머물다 흩어지는 장소이며, 하나의 목적의 모임이 있을 경우 여러사람이 동참하게 되는 넓은 빈터이다.
광장에 디지털사이니지를 어떻게 설계를 해야할까?

2. 인도 : 사람이 다니는 도로로 차도와 구분되는 길을 의미하며, 사람들이 목적지를 가기위해 지나가는 길이다.
             인도에서 디지털사이니지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까?

3. 게시판 : 게시판이 놓여진 장소에 따라 관련 정보 또는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정보를 게재하기 위해 만든 것
                게시판을 디지털사이니지로 대체할 경우 어떻게 활용도를 높여야 할까?

위의 3가지 경우에서 볼때 디지털사이니지는 공간이 갖는 목적성에 대한 파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지만이 디지털사이니지와 공간간에 조화를 위한 설계가 가능해진다.

공간의 목적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졌다면 그 다음 해야할 일은 사람에 대한 이해이다.
해당 공간에서 사람들의 행동분석과 사람들에게 필요로 하는 콘텐츠에 대한 이해 및 제공과 유통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야한다.
광장과 인도 그리고 건물 안은 각기 다른 공간이며 사람들이 이해하고 반응하는 것 또한 틀리기 때문에 소통하고 공유하기 위해서는 각 공간에 따른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제품 자체 디자인이 잘 된 하드웨어를 포탈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를 갖고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해없이 설치한다면 디지털사이니지는 또하나의 공해가 되고 흉물이 되어 버릴 것이다.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가장 기본적인 디지털사이니지 구축의 핵심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래의 예제 이미지들 중에서 광장과  차 없는 거리의 이미지는 이천시의 걷고 싶은 거리를 설계한 예를 제시하였다.
각 예제를 통해 공간과 디지털사이니지와의 활용과 구축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거리의 디지털사이니지>


<광장과 거리의 디지털사이니지>


<차 없는 거리의 디지털사이니지>



<의류 매장의 디지털사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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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Digital Signage, 융합 미디어  서비스 디자인 Consulting & Directo / Speak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