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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디어/컬럼

변혁의 시기에 읽는 가까운 미래사회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1. 9. 17.
산업의 가치가 제조에서 유통 그리고 금융으로 바뀌었고, 금융의 발달은 자본주의의 정점을 찍으면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의 변화 과정에서 금융은 정보사회를 단기간에 산업과 사회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이유는
정보산업의 금융순환이 기존의 산업에 비교했을 때 뛰어났기 때문이었다. High Risk High Return에 잘 맞는 산업이 정보산업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체질이 허약한 글로벌 국가들의 금융산업확대와 파생상품 출시 그리고 단일 시장을 만들려는 유럽연합(EU)의 꿈이 자본주의에 대한 폐해로 불어 닥치고 있는 것이 최근의 현실이다.

정보사회의 가속화와 자본주의 정점이후에 우리가 예측가능한 사회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굴뚝 산업은 과연 무너지는 것일까?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사회주의가 되는 것일까?
이러한 이분법적 극단적인 생각과 상상은 오히려 변화하는 사회에 우리를 현실에 묶어 놓고 변화를 두려워하게 요인이 된다.

세계가 네트워크화가 되면서 어느 한 국가의 위험요인이 다른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자국의 위험요인을 다른
국가로 분산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추진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세계정세의 현실이다. 세계의 네트워트화에 따른 자국의 역량강화와 위험요인 분산과 새로운 기회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이분법적인 사고와 이념으로는 급변화하는 세상을 대응하기 힘들 다는 것이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다.

이러한 냉혹한 현실을 기반으로 향후 우리가 맞이해야할 미래의 산업과 사회에 대한 예측과 예상은 중요하다.

기존의 산업은 제조와 유통 그리고 서비스를 기반으로 금융이 결합되어 부의 창출을 가속화 되도록 하는 구조였다.
부라는 개념이 축적한다라는 의미에서 기존의 산업사회에서는 자산의 보유력이 부의 척도가 되었다.
처음에는 필요에 따른 공급과
수요라는 단순한 경제원리에서 시작된 경제체계가 부의 축적이라는 경제적 권력이 형성됨에 따라 그것을 갖고 누리려고 하는 활동들이 기업과 개인들에게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에 대한 균형자를 민주주의기반의 자본주의가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자본주의의 팽창과 발전은 민주주의 기반을 흔들었고,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의 이동은 기존의 민주주의에서 정보의 권력화를 무력화시키는 쪽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그 덕과 때문에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기 시작하였고, 자본주의의 페해를 글로벌에서 경험한 국가와 사람들은 새로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욕구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향후 우리가 맞이하는 세상은 정보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생각에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를 하나 갖고 가야 한다. 

그것은 바로 "네트워크(관계형성)"이다.

 

정보산업의 발전은 
모든 정보들이 상호 연동을 하게 되고 새로운 정보를 재생산하는 구조를 갖게 되었다.

더불어 금융과 서비스,
유통 그리고 제조에 이르기까지 각 고유 분야의 협력에서 벗어나 타업종간의 네트워크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업종별 생태계에서 산업 생태계로의 발전을 의미하며, 산업 생태계는 결국 다양한 기업간 네트워크화를 가속화 시키고 있다. 정보와 기업의 네트워크화는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정치사회 전반에 걸쳐 계층과 직종을 넘어 다양한 이슈와 관심에 대한 관심사의 공유와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유무형과 On, Off의 네트워크화가 구축되고 있다.

최근의 SNS와 산업 생태계 그리고 정보의 재생산등의 순환 과정을 보면 이러한 흐름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네트워크(관계형성)이 정치, 문화, 사회, 경제, 교육등등의 전분야에서 서로 얽혀지면서 정보의 권력화는 상실되고, 불평등한 관례와 불합리한 프로세스는 저항에 부딪치게 된다. 그리고 경쟁력있고, 협업가능하며, 정체성을 가진 것들만이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기존 개념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네트워크화를 통해 수직성이 무너지고 수평화 되면서 상호 역할과 책임에 따른 계열화가 될 것이다. 이는 사장과 사원이 수직관계가 아닌 역할과 책임에 따른 직무의 나눔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새로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 속에 녹아있는 정신이 정보화 사회에서 추구하고 있는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것 같다.

즉 "배려", "공유", "협업", "관계", "조화"에 들어 있는 함축적 의미는 향후 미래사회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단지 어느 한 분야의 트랜드를 의미하는 단어가 아닌 사회전반과 세계를 이끌어갈 세상의 공통분모 같은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에서 배려, 공유, 협업, 관계라는 의미>
<자본주의에서 배려, 공유, 협업, 관계라는 의미>
<정보화사회에서 배려, 공유, 협업, 관계라는 의미>를 되새겨 보면 그 속에 갖고 있는 가치 추구가 모두 동일함을 짐작할 수 있다.

즉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적 구조속에서 세상을 더불어 함께 가야한다라는 논리가 저변에 깔려있다. 이러한 세상의 가치 키워

 

드를
보면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지금까지의 모든 역사를 모두 한 시대에 녹여내어 융합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재정립하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

친환경의 1차산업을 재창조하며 제조 기반의 2차 산업이 든든한 허리역할을 하면서 서비스 기반의 3차산업이 생활의 변화를 이끌며 정보화 산업이 산업의 융복합을 가속화 시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삶의 문화를 재설계할 것으로 본다. 

 

마치 증기기관차 이후의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 처럼, 지금의 정보산업이 기존의 산업들과 융복합이 되면서 다시 한번 혁명이 일어나며 새로운 세상을 열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아니 어쩌면 이미 혁명은 시작되었는 지도 모른다.
스마트클라우드가 어쩌면 증기기관을 통해 산업혁명을 일으킨 것 처럼
지식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사람들에게 꿈꾸게 하는 지도 모르겠다. 지금까지의 IT는 전주곡에 불과했고 이제부터가 진정한 정보화 지식화를 지향했던 IT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붙여도 되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키워드를 다시 한번 살펴보면

<"배려">, < "공유">, <"소통">, <"협업"> 그리고 <"네트워크(관계형성)">과 <"융복합">이 핵심이 되고 있다.

다시 한번 이
키워드를 살펴보면 자기 정체성을 기준으로 나와 관계성을 가진 주변들과의 연결을 통한 새로은 가치 창조를 의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과 기업들에게 이러한 가치를 함께 느끼고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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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Digital Signage, 융합 미디어  서비스 디자인 Consulting & Directo / Speak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