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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디어/강연 & 강의

디지털사이니지 품질인증 센터 운영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4. 3. 3.

지난 2014년 송도의 NIPA에 디지털 사이니지 품질인증 개소식을 가졌고, 이후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디지털 사이니지 품질 인증 위원으로 2013년 거의 1년간의 활동의 결과로 미래창조부의 지원으로 TTA가 운영을 담당하기로 하고 관련 장비들을 도입하였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제품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장비 시험이 어렵고 인증과 관련한 정확한 규정이 없다. 더구나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하기도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융합제품의 특징에서 나타나는 정형적인 현상으로 풀이 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IT 기기로 분류되어 도입하는 기관이나 기업 그리고 국가에 따라 IT기기로서의 기본적인 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면서도 설치 규정에 따라 기기의 특성과 설치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모호한 부분이 많다. 이러한 모든 부분을 해결하기에는 TTA에서 추진했던 품질 인증을 위한 연구 기간이 짧았으며, 많은 한계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법규 규정에 앞서 최소한의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접근을 하였고, 그에 따른 최소한의 제품 품질 및 인증을 위한 장비들을 갖고 디지털 사이니지 품질 인증 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

 

품질 인증을 위한 연구반으로 참여를 하면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최소한 기업들이 도입하기 어려우면서도 필요로 하는 장비들을 우선적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였으며, 더불어 제품의 품질 인증과 관련한 기준을 마련하게 된 것은 아주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아래의 첨부화일은 품질인증을 위한 연구반과 TTA에서 함께 마련한 인증 기준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의 품질 인증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 제품에 대한 품질의 신뢰성 평가가 이루어져야 함.

2. 설치되는 환경에 따른 설치 가이드가 제시되어야 함

3. 융합형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표준 제품과 응용제품의 범위를 설정하여 하나의 인증 체계로 가져가야함

4. 소프트웨어, 콘텐트 및 관련 주변 기기에 대한 통합적 운영에 대한 가이드가 제시되어야 함.

이러한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가기에는 아직은 갈길이 멀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해결을 하고 가야하는 것이 또한 과제로 남아 있는 것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품질인증 센터는 관련 기업들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향후 정부 기관과 관공서 등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할 경우 해당 인증서를 통해 고객에 대한 지원과 기업들에게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디지털 사이니지 품질인증 센터에 도입된 장비를 살펴보면

<온습도 테스트>

 

< 방진 테스트>

 

< 방수 테스트 >

 

해당의 장비들은 중견 기업 이하에서는 갖추기 어려운 시험장비이며,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할 경우 필요로 하다. 특히 분진과 방수의 경우 디지털 사이니지의 설치 환경에 따라 제품의 신뢰성과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비로서 활용의 가치가 높다.

 

다만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인식과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들의 열악한 기업 환경이 센터의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업계의 자정과 고객 중심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센터의 운영과 활용이 활성화 되어야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은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 많은 준비를 해야하고 통합의 의견 조율 및 수렴을 통해 산업의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시장이 존재한다면 그에 따른 제도와 룰이 뒷받침이 되어야 시장이 확장할 수 있다. 이해관계자들이 각자의 기준으로 보지 않고 산업의 기준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받아 들일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디지털 사이니지 품질인증 센터는 산업의 기준을 위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 첫발이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정부의 예산 편성에 대한 한계로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결국은 디지털 사이니지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에 따라 산업과 시장활성화가 전제된다면 정부의 지원도 더욱 적극적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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