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티와 공공 미디어(기술,산업, 서비스, 프레임, 거버넌스) - III

최근 우리는 디지털 전환 시대의 다양한 용어들을 접하게 된다. 이 용어들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기존 개념을 융복합하거나, 새로운 맥락에서 재구성되며 사고의 방향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용어에 대한 정의, 분류, 계층화는 전략적 사고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용어 이해를 통해 현재 생각하고 사고, 추진하는 것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용어의 분류, 계층화는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어떤 용도와 목적으로 용어를 바라보는 가에 따라 분류와 계층화가 달라질 수 있지만, 용어 정의를 기반으로 분류, 계층화는 유연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마트 시티, 공공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옥외광고라는 용어들을 접하면서 이 용어들의 개념과 분류 그리고 계층화를 통해 디지털 옥외광고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었다.

 

스마트 시티, 공공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옥외광고 등을 쉽게 사용하지만, 용어들이 갖고 있는 특성을 고려하면, 기술, 산업, 서비스, 프레임, 거버넌스  등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산업과 서비스는 경제를 이루는 축으로 계층을 나눌 수 없지만, 역할과 목적에 따라 산업이 기반이 되어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옥외광고 서비스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발전으로 성장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필자에게 혼란을 주었던 기술, 산업, 서비스, 프레임, 거버넌스와  IT (AI, IoT, Display tech 등등),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옥외광고, ESG, 스마트 시티에 대한 정리를 시도하였다. 이 정리는 개인적의 시각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하였다.

 

아래의 표와 그림은 공공미디어 전략을 수립을 위한 도구로 활용하며, 디지털 옥외광고가 스마트 시티에서의 역할과 기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정리를 위해 생성형 AI와 협업을 하였다. 스마트시티는 ESG를 핵심 가치 프레임으로 설정하고, 그 안에서 기술, 산업,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하는 도시 거버넌스 체계갖추고 있다. 이 구조 속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술 기반의 미디어 산업으로 기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된 디지털 옥외미디어(디지털 옥외광고)는 시민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용어	스마트 시티 기준	정의 요약	지향성 (의도/기반)	구조적 연결
기술 (Technology)	IT (AI, IoT, Display 등등)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수단 및 혁신 지식	수단·지식 지향	기반
산업 (Industry)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기술 기반의 시장 및 구조화된 가치사슬	경제 지향	응용
서비스 (Service)	공공 미디어 (디지털 옥외광고, 등등)	사용자 경험을 통한 가치 실현
프레임 (Frame)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방향성과 가치 판단 기준	가치 지향	가치
거버넌스 (Governance)	스마트시티 전략	전반에 대한 전략적 조정·운영	목적 지향	운영

 

스마트시티, 공공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옥외광고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이 개념들이 실제로 어떤 층위와 역할을 가지는지에 대한 고민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번 블로그는 필자 스스로가 느낀 용어 간 혼란을 정리하고, 생성형 AI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산업, 서비스, 프레임, 거버넌스라는 5개 축으로 구조화해 보려는 시도였다. 이 다섯 가지 분류는 단순한 위계 구조가 아니라, 기술은 실행 기반, 산업은 구조화된 응용, 서비스는 사용자 경험의 실현, 프레임은 방향성의 판단 기준, 거버넌스는 전체를 설계·조정하는 시스템이라는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술 기반 산업으로, 디지털 옥외광고는 그 산업 위에서 실현되는 공공 서비스로 분류할 수 있다. 이 관계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이 형성한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민과의 접점을 창출하는 서비스로서 디지털 옥외광고가 성장했다는 논리 구조에 기초한다.

 

산업, 서비스를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계층적 구조로 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공공 미디어에서 산업과 서비스를 계층적으로 시각으로 본 이유는 기술 기반의 시장과 생태계를 기준으로 사용자 경험을 통한 가치 실현을 고려한 것이다. 이는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기반으로 디지털 옥외광고 서비스가 발전하였음을 제시한다. 이러한 배경은 디지털 사이니지 효과 측정과 디지털 옥외광고 효과 측정의 차이에서도 나타난다. 앞선 디지털 사이니지 vs 디지털 옥외광고 효과 측정  블로그에 관련 내용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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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옥외 미디어 서비스  플랫폼

(주)엠앤엠네트웍스 CEO & 공공미디어 디렉터  김성원  

 e-Mail : sungwon.kim@mnm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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