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공 미디어 _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 공간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 (DX)
공공 미디어/컬럼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에게 당부!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2. 7. 6.

최근에 디지털 사이니 사업을 새로운 신규 사업 모델로 하여 진출하는 대기업과 IT 전문 기업들이 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대교 CNS동부 CNI가 얼마 전에 산업용 전문 여의시스템대우 루컴즈가 시장 진출을 하였다.

 

반가운 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민도 된다. 반가운 일은 시장의 전망을 희망적으로 보고 시장을 키우며 협렵할 수 있다라는 것에서는 좋은 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에 대한 전략을 명확히 갖고 사업을 시작하지 않으면 진입은 쉽지만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이다.특히나 IT 관점에서의 접근은 사업적 한계를 갖고 있기에 융복합 사업에 대한 검토와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힘든 일이다.

 

이유는 아직도 시장과 산업이 커나가기 위해서는 풀어야할 숙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 숙제는 어느 한 기업이 해결하기에는 참으로 벅찬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협회(한국텔레스크린협회)를 만들고 함께 시장과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협업하자는 의미에서 오랜 산고 끝에 탄생한 것이다.

 

언젠가 나의 블로그에서 "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은 벽이 낮다고 단순히 진출하면 늪에 빠져 허우적 되고 만다!" 라는 글을 게재한 적이 있다. 이 글에서 신규로 진출 하는 기업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사업을 시장과 전망만을 보고 뛰어들지 말고 정확히 자신들의 정체성을 갖고 전략을 갖고 시장을 이해한 후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라는 의도였다. 디지털사이니지의 범위는 넓고 또한 확장성이 크기에 신규로 진출하는 기업이 시장을 타켓팅하여 집중하여 시간을 두고 포지셔닝 한다면 분명히 의미는 있다.

 

최근 몇몇 기업들에게서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모델과 관련한 강연과 컨설팅을 의뢰 받은 적이 있다. 시장의 흐름을 알고 있기에 각 사가 갖고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강연과 컨설팅을 하였는 데 거기서 내가 느낀 점은 급하다라는 것이다. 우리 기업이... 실적에 대한 부담과 압박에 시장 진출 후 바로 실적을 내기 위한 전략과 모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강연에서는 공감을 이루고 마치지만, 컨설팅에서는 사업 모델 개발이후 기업들이 실적까지의 준비 상황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사업 기획부서와 마켓팅 영업부서와의 시각차는 분명히 존재하였다.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은 지금을 기반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사업이기에 차근차근 자기 포지셔닝과 사업 개발이 중요하다. 언젠가 디스플레이 사업영역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며, 그때 기업의 포지셔닝은 새롭게 재 평가 될 것이다.

 

새롭게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진출의 의미가 아닌 전략과 명확한 사업 모델을 갖고 시장에서 성공하여 산업을 발전시키고 확장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소리 없이 사라진 기업들이 참 많은 시장이다.

 

요즘 업계분들과의 간간히 만남을 가지며 담소를 나누는 주된 얘기 중의 하나가, 디지털 사이니지를 개척했던 1세대들이 조금씩 물러나고 2세대로 교체되면서 New Face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라는 것이다. 시간의 흐름에서 당연한 일이며, 발전을 한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다. 아니 분명히 발전의 시간을 걷고 있다.

 

다만 디지털사이니지 업계가 갖고 있는 속성 "고객만이 아니라 파트너와 경쟁사들과의 협업도 중요하다"라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고객과 기업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안에서 시장과 산업이 구축되고 있다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였으면 하는 바램과 당부이다.

 

=================================================================================

M&M Networks (주)

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Digital Signage, 융합 미디어  서비스 디자인 Consulting & Directo / Speak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