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정의와 정부 정책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발전 과정을 보면서 “스마트(SMART)”라는 단어에 대한 속성에 대해 궁금해 질 수 있다.
어떠한 단어 앞에 “스마트(SMART)”라는 단어가 더해지면서 또 다른 개념과 의미를 지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스마트에 대한 영어 사전적 뜻은 “똑똑하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 똑똑함의 범주를 설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기술 기반의 서비스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스마트 미디어 관점에서 “스마트(Smart)”에 대한 기술적 범위를 기술해 보았다.
<SMART를 의미하는 기술들>
스마트 미디어 관점에서 스마트(Smart)하다라는 것은 네트워크(Network)에 연결되어(Connected) 있어야 한다.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정보를 수집 가공 배포 유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수집 기기로 센서(Sensor)가 필요하다. 센서(Sensor)는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필요로 하는(Context Awareness) 다양한 자료와 정보 등을 데이터 분석(Big Data)을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정보를(Intelligence)를 제공하게 된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기존의 정보와 새롭게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융합적(Conversion)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용자는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다른 사용자와 공유(Share)가 가능하며, 원하는 정보를 스마트 미디어에 요청하여 받고 또는 자신의 자료를 제공할 수도 있다. (Interactive) 이러한 9가지 기술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스마트(Smart)”이고, 어떠한 용어에 스마트(Smart)를 붙일 경우 해당의 기술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고 간주해도 좋을 것이다. 최근에 디지털 사이니지라는 용어를 대체하자는 의견들이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광고 중심의 단방향의 서비스적인 개념이 많다는 뜻에서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라는 용어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있다. 나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만하다는 의견이다. 디지털(Digital)이라는 용어가 갖고 있는 범용성의 한계를 넘어 조금은 기술적 정의에 따라 명확하게 규정짓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스마트 사이니지 (Smart Signage)에 대한 접근은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 다만 용어의 규정 및 정의는 통용적이며, 통상적으로 보편 타당성을 가져야 하기에 국내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개념과 어떻게 차별화 시키면서 누구나가 수긍할 수 있는 정의를 내리는 방향으로 스마트 사이니지를 정의하고 규정하며 국내외적으로 보편적 용어로 보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필요하다. 스마트 미디어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향후 국내외에서 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스마트 사이니지”에 대한 연구와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
M&M Networks (주)
e-Mail : heamosu12@gmail.com
'공공 미디어 > 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까운 미래사회의 디지털 사이니지 (0) | 2015.07.06 |
---|---|
스마트 미디어와 디지털사이니지 생태계 (0) | 2015.07.02 |
삼성 스마트사이니지 포럼을 통해 본 삼성 사이니지 사업전략 (0) | 2015.05.18 |
스마트미디어로 발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0) | 2015.05.12 |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흐름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0) | 2015.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