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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미디어 _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 공간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 (DX)
공공 미디어/컬럼

2016년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전망 - III (시장 동향)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6. 1. 29.

2016 디지털사이니지 시장 동향에서 주목해야 하는 주요 키워드는 1) 옥외광고, 2) O2O, 3) 공간미디어 분야이다. 해당의 분야는 기술과 수익이 뒷받침 되고 고객과 사용자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시장으로 성장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

 

1) 옥외광고의 경우 산업적 측면에서 옥외 광고 시장의 의미보다는 디지털사이니지가 위치하는 공간과 장소의 의미를 뜻한다.

전자제품으로 디지털사이니지가 완전 옥외 환경에서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과 기술적 고려사항들이 많았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상당 부분 해결이 되었고, 옥외 광고 시장에서도 실내 광고 보다는 실외 광고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옥외용 디지털사이니지 부분은 기술의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에 진출할 경우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본다.

 

<벤츠 반응형 버스 정류장 옥외 광고>

 

옥외용 디지털사이니지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보면, 1) 대형화, 2) 밝기. 3) 시인성, 4) 방수, 방진, 충격, 온도 등등에 대한 내구성과 신뢰성 5) 안전 사고 및 유지 보수의 편리성, 6) 다양한 센서와의 통신, 7) 네트워크 기술, 8)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성 등등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어느 한 기업이 전체를 담당할 수 없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여 디지털 사이니지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사이니지 셋트 제조 업체에서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그리고 중소 디지털사이니지 셋트 기업은 고객의 요청에 따른 환경에 따른 기술적용을 위해 커스터마이징된 제품과 환경에 따른 기구설계와 하우징 제작 기술을 활용하여 최종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 전자가 옥외용 디지털사이니지를 개발 출시하고 있지만 장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여러 조건들이 아직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다만 2016년을 기점으로  건물 내부에서 벗어난 외부로 확장하려는 시장의 움직이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 이에 따른 제품의 준비와 기술적 검토 및 시장 개척은 필수적이라고 본다.

 

2)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리테일 분야에서 가속화됨에 따라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이 다양해지면서 On<->Off 모두에서 마케팅 및 세일즈를 위한 수단으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활용성과 가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리테일에서 옴니채널(Omni-channel)이라는 관점에서 모색되어 지고 있다.

디지털사이니지는 공간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서비스이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고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유도하면서 행동을 유발시키는 솔루션으로 제안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시도는 솔루 관점에서 모바일의 Personal Media와 디지털사이니지의 Public Media간의 연동(Trans Media, N Screen ...)을 통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투마루 매장>

 

기존 매장의 활용성과 역할 기능 그리고 존속의 지속성이라는 측면과 고객의 "라이프 동선"을 고려한다면 매장 내 디지털화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기획이 있어야 하며, 그러한 고민과 기획이 디지털사이니지에 반영이 되어 O2O 및 옴니 채널 서비스의 본질적 가치 실현하게 된다.

매장의 가치는 쇼핑을 위한 브라우저역할이며, 경험 장소로 가치를 지닌다. 쇼핑은 물건 및 서비스를 구매하는 장소이지만 감성적 가치를 제공받는 곳으로 물건과 서비스에 책정된 가격을 무력화 시키는 장소이기도 하다.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줄 것인가에 따라 옴니 채널(Omni channel)전략은 달라져야 할 것이다.

 

O2O의 옴니 채널 전략에서 온라인과 오픈라인의 마케팅과 세일즈 전략은 각 미디어의 기능에 따라 차별화를 해야하며, 반드시 상호 연동 및 Data 통합 관리 및 수집 분석을 통해 적정하게 서비스되고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통합과 개별화를 통한 차별화가 O2O와 옴니 채널의 방향성으로 본다.

디지털사이니지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디지털 솔루션으로 오프라인을 지원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해외에서 활발하며 국내에서도 개념적인 O2O의 옴니 채널에서 실질적인 활용을 위한 적용으로 2016년 부터는 점진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본다. 

 

3) 공간미디어 분야는 2016을 기점으로 하여 산업의 기술적 발전과 고객 및 시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 건물 (Architecture Media)와 장소 및 공간 (Space Media)을 디지털과 융합시키는 과정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Pesonal Media의 발전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한 세상 모든 것과의 소통을 위한 Hyper Connected Socity 로 향하는 길목에서 IoT으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정착해가고 있다.

 

 

< LG 전자의 남산 N타워 공간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가 정책과 법제도와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강점은 기술의 발전을 빠르게 적용한 경험을 토대로 해외로 나가는 것이다. 공간미디어 분야는 기술적으로 법,제도 측면에서 고려되어야할 사항이 아직도 많다. 그리고 공간 미디어의 가치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할 것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업계에서 2016년이 의미는 기폭제와 또 다른 시작으로 규정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출시와 새로운 사업 모델과 정책과 법제도의 변화와 시장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변화의 시기에 기업은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한 질문과 함께 산업과 시장에서의 정확한 포지셔닝과 아이덴티티를 확보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다. 또한 단독 기업으로 할 수 없는 융합형 서비스 모델들이 출현하고 있어 협업과 파트너 풀에 대한 강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도태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의 시작이 2016으로 감히 전망해 본다.

 

[디지털 사이니지/컬럼& 기고] - 2016년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전망 I (정책변화)

[디지털 사이니지/컬럼& 기고] - 2016년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전망 II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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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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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sulting & Directo / Spe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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