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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디어/컬럼

2016년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전망 I (정책변화)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6. 1. 5.

2016년은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의 기폭제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적극적인 정책의 지원을 요구했던 산업계의 바램들이 일부이기 하지만 동시에 2016년 부터 적용되고 있다. 특히 2015년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은 서비스라이프사이클이 한번 경험한 시기였고,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던 시점이어서 2016년의 정책과 법제도의 변화는 큰 의미를 지닌다.

 

2016년에 적용되는 법제도 3가지를 살펴보자

1. 옥광법 개정 (행안부)

2.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대책 안(미래부)

3. 디지털사이니지 중소 기업간 경쟁 제품 지정(중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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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옥광법 개정 (행안부) (http://www.etnews.com/20151210000187)

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디지털사이니지가 법적으로 합법화가 되는 길이 열렸다는 것이다. 2015

129일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옥광법 개정안)을 통과됨에 따라 디지털사이니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었던 부분들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정법률안에서 간판의 정의에 디지털광고물을 포함시킴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옥외 광고물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개정 옥광법에서 자유표시구역에 대한 허가 사항을 시,도지사에게 권한을 부여함으로 새로운 형태의 진보적인 광고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적으로 고려해야할 부분은 광고 중심의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육성에서 벗어난 공공 미디어로서의 전략도 필요하다.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다. 미래부의 진흥법은 공공미디어를 기반으로 하여 산업을 육성시켜나가자는 것이 골자였고, 행정자치부는 광고 산업의 육성이다. 본질적 의미는 다르지만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의 진흥 활로가 열린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발전적 전략에서는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새로운 서비스들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그에 따른 정책은 거론이 될 것으로 전망해 본다.

 

옥광법 개정에 따른 큰 변화는 광고 자유표시구역 설치에 대한 산업과 지자체의 기대감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옥광법 개정된 이후 서울의 강남구과 부산의 해운대구는 발빠르게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기업들끼리는 상호 전략적 제휴를 위한 움직임과 기존의 컨소시엄을 통한 자유표시구역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자유표시구역 사업은 IT 기업과 통신사 그리고 전통적인 광고 산업이 함께 협업하여 구축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검토만 되었던 서비스와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오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2.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대책 안(미래부)

(http://www.etnews.com/20151228000193 )

미래부의 디지털사이니지 육성 안이 언론에 발표되었다. 매년 육성계획을 짜는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바램을넣었지만 바램으로 끝났던 기억들...

미래부의 의지가 타부처와의 조율에서 난항을 겪으며, 작은 불씨만을 갖고 정책과 산업이 이어져 왔다.최근 옥광법에 디지털광고가 포함되고, 미래부 육성안에 구체적인 부분들이 담겨져 있다는 것은 충분히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고무적인 일이라 본다.

이번 육성 안은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것들을 포함시켜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부분들로 심혈을 기울였던 것으로 안다. 그러한 만큼 과거의 추상적 개념적 육성에서 실리적이며 구체적인 안이 언급이 되었던 것이다.

미래부의 디지털사이니지 활성화 안이 정착을 하고 실현되기 위해서는 행안부와의 협조를 통해 자유표시구역 내 디지털사이니지 적용에 대한 가이드와 운영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 그리고 향후 2018년까지 789억원을 투입하는 계획 안에 대한 예산 반영과 안정적인 정책을 위한 로드 맵이 필요하다.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으려면 전략에 의해 상호 연관성을 갖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에 필요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전략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3. 디지털사이니지 중소 기업간 경쟁 제품 지정(중기청)

(http://www.etnews.com/20151105000248?SNS=00001)

디지털사이니지의 중소 기업간 경쟁 제품 지정 부분은 중소기업에게는 공공 분야 진출을 통한 시장 확보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디지털사이니지 중소기업의 현실과 현황을 감안할 때 기회일 수도 있지만 특정 중소업체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또 하나의 특혜가 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의 운영이 필요하다. 더불어 중소 기업 제품이 경쟁력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큰 틀에서 중소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부분에서는 찬성을 하지만 세세한 부분까지 검토하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시키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2016년 우리나라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의 기회의 시기가 될 것이다. 가장 활발하게 시장과 산업에서 기업들이 움직여 자기 포지셔닝을 하지 않으면 몇 년 후에는 살아남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

정부에서도 법/제도의 정책들이 산업이 오랫 동안 요구하던 사항들을 수용하고 반영한 만큼 모니터링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과 산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산업과 협의 논의하면서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시장의 확대와 기업의 수익 창출의 시점 보다 중요한 것이 지금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적기로서 국내에서 그 가능성과 기회를 실현하는 시기이며, 그에 따른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되었다고 본다.

 

기회의 시기에서 기업은 경쟁력을 정부는 기회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2016년을 보내야할 것으로 본다.

 

[디지털 사이니지/컬럼& 기고] - 2016년 디지털사이니지 산업 전망 II (시장 규모)

 [디지털 사이니지/컬럼& 기고] - 2016년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전망 - III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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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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