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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디어/컬럼

현대아이티와 인텔과의 만남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2. 2. 2.

[소셜문화] -남궁 연과 인텔코리아의 만남! 째즈2.0  트위터에서 남궁연씨와의 만남으로 인텔코리아 임원분들과의 친분을 쌓을 수 있게 되었다. 나와는 문화에 대한 주제를 갖고 서로 얘기 나눌 수 있었다.
비지니스적으로 만났다면 목적성을 갖고 조직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라는 의무감이 있었겠지만, SNS를 통해, 째즈 2.0을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은 개인적 관심사에 중심이 되어 편한 만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인텔코리아에 계신 분들과의 교감을 넓혀가며 문화, IT업계, 트랜드와 일 얘기를 하면서  대화의 주제가 넓어져 갔다. 그러던 중 우연히 언론기사에서 인텔이 디지털사이니지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전시회등을 통해 역량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게되었다.
당시 현대아이티에서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원이었던 나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직감에 인텔코리아에 계신 분에 문의를 드렸다. 그 분은 흔쾌히 사내 디지털사이니지 담당 임원을 소개시켜주셨고, 우리의 만남은 서로에게 의미있는 일이 되었다.

인텔코리아에서도 디지털사이니지 부분을 위해 국내의 산업용 PC업체들과의 교류를 하고, 업계의 관계자분들과의 만남을 하고자 하였다.

그 시기에 나와의 만남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인텔은 vPro라고 하는 솔루션을 디지털사이니지 PC에 적용하여 원격제어를 통한 안정적인 하드웨어 운영 및 AIM이라는 안면인식 솔루션등을 적용하여 임베디드 사업부분의 영역을 넓혀가기를 원하였던 차이다.

왼쪽의 사진은 인텔이 CES2010 전시회에 전시한 디지털사이니지이다.
리테일 샵에 적용하기 위한 데모형태로 제작한 제품으로 당시로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고려하였다. 여기서 또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인텔은 디지털사이니지 전시를 할때 자신들의 컨셉에 맞는 기업들과 브랜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왼쪽의 제품같은 경우도 리바이스와 협업하여 리바이스의 제품을 컨텐츠로 하여 제작되어 전시에 참여한 분들이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DSE 2011에서는 질레트와 아디다스를 함께 협업하여 나오기도 하였다.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함에 있어서 타 기업과의 공조를 통한 브랜드 업 전략은 향후 전시회 부분에서도 국내기업간에 해볼만한 경험이라고 본다.

세계 IT전시회에서 인텔이 디지털사이니지 부분을 이렇게 강조한 것은 해당 부분의 사업의 영역이 확장될 것임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업이 기존의 PC사업처럼 큰 시장이 아니기에 인텔에게 있어서도 확실한 파트너를 통해 시장을 점진적으로 접근할 글로벌 파트너사가 필요했던 것 같았다.

물론 인텔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그리고 NEC와도 파트너관계를 맺고 협업을 하기로 현대아이티 보다 먼저 진행을 하였으나, 해당의 비지니스가 업계에서는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하였다.

나는 인텔이 디지털사이니지 부분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업계에 있었기에 모니터링이 되었고, 인텔코리아 임원분께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제의를 드렸다.

소셜을 통해 만남을 가졌고, 이후 지속적인 개인적 관계를 유지하였던 터라 비지니스적인 확대가 아주 자연스러웠으며 또한 적극적으로 도와 주셨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텔코리아분들의 도움으로 인텔 본사와 현대아이티가 디지털사이니지 부분에 대한 공감을 이루고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논의하게 된 것은 나로서는 엄청난 경험이었다.

작은 변화가 큰 흐름을 만든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한 사례가 된 것이다. 만약 소셜을 통하지 않고 이러한 비지니스 관계를 구축한다면 상당한 시간과 절차가 소요되며, 서로에 대한 파악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런데 소셜이 갖고 있는 장점이 비지니스 관계 구축에 상당히 효과적으로 발현된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의 가장 큰 장점은 먼저 인간적 관계를 구축하고 서로 만나면서 그 관계를 확인하고 검증하면서 신뢰를 쌓는 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 구축은 마치 친구를 사귀게 되고 친구와 허물없이 상호 도울 수 있고 충고할 수 있는 관계가 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지금은 현대아이티를 떠나 새롭게 일을 하고 있지만, 인텔코리아 임원분과의 관계는 지속되고 있다.
처음 만남이 서로를 배려한 인간적 만남이었기에 좋은 벗으로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인텔과 현대아이티와의 만남은 두 회사 모두 IT회사이면서 그 만남 또한 SNS를 통해 이루어졌다라는 것과
SNS는 결국 사람이 중심이 되며 사람은 관계 중심이라는 사실을 새삼느끼게 해준 계기이다.

이것이 새롭게 세상을 바꾸어 가는 문화가 되고 있음을 몸소 느끼는 경험들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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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Digital Signage & DOOH Consultant & Directing /  IT BIZ Planner / Spe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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