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디자인을 위한 요소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방향성은 유비쿼터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서비스 운영 측면은 융합 미디어를, 공간 구축을 위해서는 공공 디자인이 필요하다. 기술과 공간 기반의 기획과 설계 그리고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는 하나의 컨셉을 갖고 큰 틀 속에서 설계되고 구축되어야 한다. 하나의 컨셉을 큰 틀로 잡아낼 수 있는 것은 결국은 고객과 기업 간의 접점에서 필요와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의 균형에 있다.

 

기술적으로 유비쿼처스를 지향하는 것은 디지털 사이니지가 단방향의 미디어에서 양방향의 미디어로 발전하고, 주변 정보를 토대로 하여 사람과 기계, 기계와 기계간의 소통을 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기기의 기종에 제약받지 않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 디자인 부분은 공공장소를 기반으로 사람과 공간과의 소통과 조화를 위한 최적의 설계를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구현하고 있으며, 공간이 가진 의미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이러한 공공 디자인 부분은 디지털 사이니지가 공간을 기반으로 하여 설계할 때 반드시 반영되어져야 하는 부분들이다.

 

융합 미디어는 서비스 운영 차원에서 기업에게는 수익창출을 고객에게는 서비스 가치 만족을 제공하는 접점으로 공간 기반의 공공 미디어인 디지털 사이니지와 TV와 컴퓨터의 홈미디어, 휴대용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한 개인 미디어가 연동이 되면서 하나의 미디어로 운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융합 미디어라는 거대한 하나의 미디어 속에 개별 미디어는 정체성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단일 미디어처럼 고객이 사용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와 공공 디자인 그리고 융합 미디어는 서비스 디자인을 통해 공간에 따라 새롭게 조합되어 서비스 될 수 있다. 공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의 요소로 기술의 유비쿼터스와 설계와 표현의 공공 디자인, 서비스 운영의 융합미디어로 구성된다.

 

< 구축 단계별 분석 요소>

 

서비스 디자인 요소로 제시된 유비쿼터스와 공공 디자인 그리고 융합 미디어는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에 따라 특정한 공간이 선정되면 그에 따른 서비스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 정의 >

자료출처 : “서비스디자인 서비스 산업을 다시디자인하다”  윤성원(디자인 진흥원)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하여 공간 선정에서 광장, 보행로, 쇼핑몰, 지하철, 병원 등등에 따라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공공 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 달라짐은 기술, 기획과 설계,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하나의 서비스로 융합되어 서비스되어져야 한다.

 

공간이 갖고 있는 의미와 사람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진단하며 공간에서의 사람의 경험을 관찰하여 공간에서 사람들이 미디어를 활용해야 하는 필요성과 서비스 제공의 이유를 찾아서 사용자 경험에 적용한다. 사용자 경험에 비추어 새로운 경험일지라도 필요에 의해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설계되고 기술이 제공된다면 사용자는 쉽게 접근하여 접점을 통해 필요한 것을 얻을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함에 다양한 사람들이 공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주고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공공 미디어의 역할이다.

 

서비스 디자인은 융,복합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축하고 제공하는 데 있어서 사용자 경험 중심적이며, 기업에게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필요를 알려주는 접점을 찾아줄 수 있다.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 부분에 좀 더 서비스 디자인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과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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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Networks (주)

 

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Digital Signage, 융합 미디어  서비스 디자인 /  Consulting & Director  / Spea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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