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 광고 미디어(OOH : Out Of Home media)는 단방향의 노출형 광고정보 전달 매체였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기존의 옥외 광고 기기들을 부분적으로 대체하면서 디지털 옥외 광고 미디어(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로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디지털 옥외 광고 미디어(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가 매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지만, 디지털 사이니지 역시 단방향의 노출형에 머무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후 양방향 콘텐츠들이 디지털 옥외 광고 미디어(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에 적용이 되면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스마트 사이니지로 발전했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광고와 정보 제공자 중심으로 기기 단독 서비스로 단수 정보 전달중심이었다면, 스마트 사이지니는 양방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여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기기간의 다양한 전송기술을 반영하며 정보 소통의 인프라로 발전하였다.
< 디지털 사이니지와 스마트 사이니지 비교 >
자료출처 : ETRI 스마트스크린융합연구부 발표자료 (2012)
ICT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옥외 광고 미디어(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가 광고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에서 확장하여 차세대 콘텐츠와 방송 콘텐츠 등을 수용하게 하였다. 클라우드와 N Screen 그리고 솔루션의 성능 향상은 제한적이었던 콘텐츠 서비스의 한계를 넓혀주었다.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산업 규모를 키워나가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졌다. 기존의 웹에이전시 사업을 하던 기업들이 기술력과 경험을 갖고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영역에 참여를 하였고, 1인 및 소기업 중심의 스마트 콘텐츠 개발 사업자들에게 사업의 기획을 넓혀주었다. 더불어 스마트 사이니지 전용의 콘텐츠 개발 필요성으로 새로운 콘텐츠 사업자의 출현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스마트 사이니지가 방송통신 융합 콘텐츠와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의 결합으로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단방향에 통신을 기반으로 하여 방송과 정보를 전달하던 디지털 사이니지가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되고, 양방향의 콘텐츠들을 수용을 하면서 방송통신 융합 스마트 미디어로서의 위치와 역할을 갖게 되었다. 또한 옥외 공간을 기반으로 하여 미디어가 운영이 되기 때문에 IPTV처럼 콘텐츠를 사용자의 선택권에 맡기는 것이 아닌, 공간을 기반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우선 제공할 수 있음으로 콘텐츠 서비스의 차별화와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일본의 경우 큰 재해를 겪은 이후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공장소에 설치 재난 및 재해 방송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공공장소에서 긴급한 정보 전달을 체계적으로 가장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방안으로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 확대해 가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사이지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들을 목적과 용도에 따라 추가 설치를 하고 있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유무선 통신과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스마트 사이니지 주변의 스마트 기기와 연동하여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가능하다. 공간을 기반으로 한 Network Point Device로서의 콘텐츠의 전송과 수신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스마트 사이니지에 보편적으로 적용한다면 콘텐츠의 보급, 확산과 활용에 있어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IT 기반으로 IT의 산업영역에서 옥외 광고를 수익모델로 시작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ICT를 기반으로 발전을 하면서 옥외 광고 영역에서는 디지털 옥외 광고 미디어(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로 자리 매김이 되었고 IT와 디지털 옥외 광고 미디어(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 양쪽의 시장을 수용하면서 새로운 미디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IT와 디지털 옥외 광고 미디어(DOOH : Digital Out Of Home media)는 방송통신 융합의 한 분야를 개척하였고 발전해 가고 있다. 이러한 발전에 독립적인 뉴 미디어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스마트 기기의 보급 확산에 따른 ICT 기반의 콘텐츠 기술의 발전이었다. 콘텐츠 기술의 발전은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로 자리를 잡아가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차세대 콘텐츠들을 수용시킴으로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콘텐츠들을 통합시키면서 스마트 미디어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차세대 콘텐츠들이 스마트 기기 중심으로 적용되다가 클라우드와 N Screen의 적용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에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 기기 간의 경계와 상호 운영의 소통이 이루어지면서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통신을 중심으로 거대한 소통의 망이 형성되고, 기기의 특성에 따라 콘텐츠의 형태를 달리하면서 동일한 정보의 전달이 가능하게 되었다. ICT기반의 지능화되고 상호 소통이 가능한 미디어가 되었다. 그래서 스마트 미디어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되고 시공간의 제약 없는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이다.
향후 홈미디어 (IPTV, 스마트 TV)와 개인 미디어(스마트 폰, 휴대용 ICT기기)와 공공 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간에 역할과 기능의 분담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지 서비스 받고, 활용가능하게 된다. 사용자가 디지털 융합시대 정보를 소비하는 행태는 개인화와 정보 공유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활성화된 SNS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 디지털 사이니지시장 발전 단계 >
용자는 정보를 생산하면서 소비를 하는 정보 프로슈머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개인에게 맞는 정보를 선택 취합하고 비슷한 정보를 가진 사람들과 공유를 하면서 정보의 신뢰성과 효율성 및 시너지를 넓히면서 정보에 의한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가고 있다. 방송 융합 스마트 미디어 역시 정보 유통의 한 경로로서 정보 프로슈머들의 특성을 반영하여 발전해 간다. 그리고 방송통신 융합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에게는 사용자의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산업간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산업의 확대 및 새로운 산업의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는 ICT 기반의 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콘텐츠가 융합한 새로운 미디어로 규정된다. 다만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가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스마트 사이니지가 개인용 스마트 기기의 보급처럼 보편적으로 충분히 구축이 되어야 한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스마트 사이니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산업의 융,복합과 새로운 산업과 사업의 기회 창출이 뒷받침 되면서 새로운 거대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게 된다. 미디어 빅뱅의 변화에 방송통신 융합 미디어도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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