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
능가산 내소사Carpe Diem/여행 2010. 1. 4. 15:34
2009년 초 신년여행으로 변산반도를 찾았었다. 내려가는 길에 호남지역에 폭설이 내린다는 뉴스를 접하였다. 은근히 걱정은 되었는 데 변산에 도착하자 제법 눈이 오고 있었다. 신년아침 어제의 눈은 흔적만 남기고 사라지고 우리의 여행지로의 기행에는 무리가 없었다. 우리가 향한 곳은 능가산 내소사는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선운사는 송창식씨의 선운사라는 노랫말에 취해 예전에 동백꽃을 보러 간적이 있는 사찰인데... 다시 한번 방문을 기약을 하며... 내소사는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조선인조 11) 청민(淸旻)이 대웅전 (大雄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