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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미디어/컬럼

재 인식되어야 할 디지털 사이니지 정의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6. 7. 26.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 진입에 따른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전망의 두 번째 이야기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에 대한 정의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의 BM(Business Model)이 광고에서 비롯되었기에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은 광고 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지으며 발전해왔다. 광고 산업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의 역할을 시대의 변화에 따른 또 다른 물리적 매체로 인지되었다.

 

기술의 발전과 광고 산업의 점진적인 변화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BM에 대한 한계에 부딪치면서 디지털 사이니지는 더 이상 광고 산업에 종속되어 산업을 발전시키기에는 무리가 생기기 시작했다.

미디어의 트랜스 미디어(Trans Media)로 발전하고, 기술적으로 N Screen이 구현이 되면 광고 산업에서도 광고의 제공 방법과 기획이 달라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방향도 옥외 광고 위주에서 통합적 광고 미디어의 한 영역으로 포지셔닝 하면서 공간 기반의 스마트 미디어로 자리 매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발전의 방향은 상상이 아닌 조금씩 현실화 되어 가고 있다.

 

광고 산업에서의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 진입에 따른 효과가 바로 트랜스 미디어(Trans Media)와 N Screen의 구현이 되는 것이다. 광고 산업이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 진입에 따른 시장 규모는 지금 보다는 확실히 커질 것이다. 공간과 시간 그리고 타겟에 따른 조건 광고를 정보 처럼 제공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 들기 때문에 광고라는 포맷이 이제는 필요와 욕구를 가진 사용자와 고객들에게 충족과 만족을 주는 즉시 해결하는 방법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는 마케팅과 광고 그리고 판매가 개별 영역에서 다루어지는 것이 아닌 이제는 하나의 통합적 사고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고는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에서 스마트 미디어와 고객과 사용자에 대한  이해와 트랜드 분석이 실시간 이루어져야 가능한 부분이다. 지금은 모든 산업이 변화와 혁신을 요구 받고 있는 시대이다. 광고 산업에서도 그 변화와 혁신의 기운이 점점 거세게 몰아치고 있음을 국내외에서 감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작은 시작은 옥외 광고 부분에서 디지털 사이니지가 담당을 하고 있으며 옥외 광고 부분이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에서의 역할을 조망한다면 지금까지의 접근 방법과는 달라야 한다. 간판을 대체하는 수단이 아닌 미디어로서 그 가치를 재 조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광고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광고란 광고 메시지 속에 어떤 형태로든 밝혀져 있는 기업이나 비영리기관 또는 개인이 여러 매체에 유료로 내는 비대개인적 커뮤니케이션이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S.W.던 교수는 《Advertising, It's Role In Modern Marketing》)

 

 

소비대중을 대상으로 하여 상품의 판매나 서비스의 이용 또는 기업이나 단체의 이미지 증진 등을 궁극목표로 이에 필요한 정보를 매체를 통하여 유료 또는 무료로 전달하는 모든 행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광고에 대한 정의의 핵심은 사용자, 소비자에게 목적을 가진 정보를 매체를 통해 유,무료로 전달하는 행위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매체가 사용자와 소비자에게 일반적 전달이라는 것이다. 광고는 목적을 갖고 있는 정보이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목적에 부합하는 사용자와 소비자에게 도달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정보 제공 방법을 기획, 개발, 실행하는 것이다.

 


미디어에 대한 정의를 살펴 보면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의사나 감정 또는 객관적 정보를서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수단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1.30, 국학자료원)

 

 

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간이 사는 사회 전체를 통괄하고 제어하는 기능까지도 떠맡게 되었다.

(문학비평용어사전, 2006.1.30, 국학자료원)

 

 

현대 사회에 있어 미디어는 인간의 상호 관계와 행동의 척도를 만들어내고 제어하는 것으로서,  인간에게 심리적,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존재한다.

<캐나다의 미디어 이론가 마셜 매클루언(Marshall McLuhan, 1911~1980)>

 

 

 미디어에 대한 정의의 핵심은 객관적 정보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인간 상호 관계의 척도를 만들어 제어하고, 인간에게 심리적,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광고가 갖고 있는 갖고 있는 전달하고 행동을 유발하는 부분에서 발전하여 주고 받으면서 상호 관계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미디어이다. 그래서 미디어는 그 종류와 형태 기능과 역할에 따라 진흥과 규제가 달라져야 한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광고를 위한 미디어였다면,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 진입 시점에서는 스마트 미디어로서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좀 더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가 결국은 BM의 확장과 수익 모델의 다각화를 이루면서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다.





2016년 현재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정책 관련 부처를 살펴보면 미래부와 행자부이다.  이 두 부처가 디지털 사이니지를 바라보는 관점과 시선은 사뭇 다르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해 묵은 논쟁을 해결해주는 부처가 행자부이고,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ociety)를 지향해야 하는 부처가 미래부이다. 

현재를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도약을 위해 그리고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사회를 맞이할 우리의 모습을 그리며 정책적 변화와 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광고물로 볼때와 미디어로 볼때 그 대상이나 주체는 다르다. 광고는 광고주와 고객이지만, 미디어는 정보 제공자와 정보 소비자와의 관계와 사회 제어 및 영향력이다.  광고가 점점 미디어의 본질에 다가가고 있는 지금 과거의 틀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바라보지 않는 관점이 필요하다.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정의가 다시 공유되고 인지 되어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디지털 사이니지/컬럼& 기고] - 초 연결 사회(Hyper Connected Sciety) 진입에 따른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전망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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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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