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공공 미디어 _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활용, 공간 미디어의 디지털 전환 (DX)
공공 미디어/연구보고

디지털사이니지 프레임워크 (Digital Signage Framework)

by 공공미디어디렉터 _ 김성원 2014. 8. 11.

2014년 상반기는 스마트미디어 R&D 전략 수립반에 참여는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스마트 미디어의 생태계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정의 및 기술 로드 맵을 수립하는 위원 활동은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어떠한 일이든 기대와 아쉬움이 함께 공존하겠지만 그것이 또한 다음을 위한 발전적 방향의 여지가 됨을 알기에 나름 열심히 참여를 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여러 전문가분들과의 만남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자리여서 또한 행복했다. 오랫 동안 관련 분야에서 교류를 해 오셨던 분들이 많아 디지털 사이니지 분야가 추가 되면서 참여하게 된 나로써는 조금은 어색함이 있었지만, 이는 개인적인 나의 성향적인 부분도 있었기에 시간을 두고 참여를 지속했다.

 

스마트미디어 R&D 전략 수립반에 참여하면서 다시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정리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고, 어렴풋이 갖고 있던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발표 자료를 만들면서 필요했던 것이 기술과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 였다. 그래서 주변의 지인의 도움과 자료를 통해 정리한 내용이 아래의 "디지털 사이니지 프레임워크"  도표이다.

 


 

 



 

디지털 사이니지 프레임 워크의 기본적인 구조는 기반 기술과 플랫폼 그리고 UI와 서비스 모델로 구성을 하였다.

 

기반 기술들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디지털 사이니지를 스마트 미디어로 규정할 경우 수용해야할 기본 기술들로 구성을 하였다. 특징적인 부분은 사물과 Human eXperience 부분이다. 사물과 HX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하여 ICT 기술이 적용되어야 디지털 사이니지의 "공간"과 "장소" 그리고 "행동 분석"적인 프로세스가 갖추기 때문에 사물과 HX에 대한 연구와 정보를 기반 기술에 넣었다.

사물에 대한 정의와 역할은 기기와 사람간의 소통과 통신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가 수행해야할 기능을 규정하는 데 중요하다. HX에 대한 부분은 "공간"과 "장소"와 공존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분석하여 새로운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UX)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연구가 된다.

사물과 HX 부분은 조금은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출발하고자 했던 의도를 담았다.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은 스마트 미디어 관점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중심에 두고 설계한 것이다.

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정의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공간과 환경을 사용자에게 맞게 지능적으로 재구성하여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 스마트미디어 R&D 전략 수립반에서 정의를 하였다. 해당의 정의를 토대로 하여 디지털사이니지를 크게 두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수익화 부분과 제작 부분으로 나누었으며 수익과 제작에 있어 다른 스마트 미디어 부분과의 연동을 고려한 기술들을 수용하는 형태로 플랫폼 구조를 짰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공공 미디어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지만 산업적 가치를 위한 수익기반에서 접근이 필요하기에 이에 대한 고려는 반드시 필요하다. 상황인지를 통한 정보의 소통과 유통을 위해서는  개인 미디어와 홈 미디어와의 자유로운 연동성이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 부분에 큰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은 사물과 HX를 기반으로 ICT를 수용하고 수익화와 공공성을 조화시킨 콘텐츠 제작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미디어 간의 연동성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UI는 오픈된 공간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사용하는 데 있어 최대한 사람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학습하지 않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야 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과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N Screen을 통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어야 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연구되고 개발된 기술들을 디지털 사이니지 관점에서 재구성 및 기술 접목을 통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Service Model은 공공과 유통 그리고 광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이 개발 되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지니스 모델이라는 수익 관점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공공성을 토대로 한 수익 가치 창출을 위한 사용자에게 의미있는 서비 제공을 통해 수익을 내고, 수익을 유발하는 효과를 이끌어 내어야 한다. 그래서 비지니스 모델 (BM)이 아닌 사람에게 가치 전달을 위한 서비스 모델(Service Model) 전달이 중요한 사항이 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서비스 모델을 설계 하기 위해서는 기반 기술에서 서비스 모델로 올라가는 Button up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 사람에게 가치 전달을 위해 서비스 모델의 필요성을 파악하여 기반 기술로 이어지는 Top Down 접근이 맞다.

 

최근에 디지털사이니지에 대한 관짐과 산업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부분은 고무적이다.

다만 이러한 산업의 발전이 지속가능하게 만들려면 기술과 산업적 측면이 아닌 서비스 가치의 개발을 통해 문화와 생활 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제도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정부와 산업 그리고 기존의 미디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의 시점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 가져 본다.

 


=================================================================================

(주) M&M Networks

이사  김성원  

e-Mail : heamosu12@gmail.com

 Digital Signage,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모델 개발 
 Consulting & Directo / Speaker /
 Web site  :  http://www.mnmnetwork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