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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축하하며....Carpe Diem/사진 에세이 2008. 1. 24. 15:11
함께 근무하던 직장 후배가 결혼을 했다
그에게 좀 더 값진 선물을 주고픈 마음이 들어
축하의 글을 보냈다.
지금 그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
요즘 소식이 서로 뜸하다.
사랑이란 자신이 느끼는 그리움과 기다림 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자기 희생인 것 같아.
두 사람이 하나가 되기 위한 자기 희생에서 완전한 하나가 되어
내 속에 그가 있고 그 속에 내가 있어 서로의 숨소리만으로도
나와 그를 느낄 수 있는 이해가 있어야 할 것 같아.
말 못하는 갓난아기를 가진 엄마가 아기의 눈빛과 숨소리만으로
아기의 모든 것을 알아내는 것 처럼 말야....
소유하려 하지말고, 기대하지 말고, 바라지 않고
유치환님의 행복처럼 받는 것보다 주는 행복을 느끼며
오래도록 행복함을 간직하길 바래...'Carpe Diem > 사진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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