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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어야할 자리Carpe Diem/사진 에세이 2008. 1. 27. 14:21
불혹을 넘기며 그런 것일까
하고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지고..
할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구분은 의미가 없어지고...
매화는 눈내리는 날 고고하고
국화는 찬바람이 불때 향기롭기에
나아갈때와 들어가야할때 읽고
구분은 하지 않고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나를 찾는 듯
한 점에서 대한
자아의 인식이 불을 밣히면
앞뒤
오른쪽과 왼쪽
위아래의 순위적이고 계층적인
관념은 상실하고
한 점으로 나에 대한 생각으로
나로 살아갈 뿐
공간적 욕심으로
시간을 탐하는
세상에 대한 욕심으로
상대를 탐하는
어리석음보다는
별을 보고 삶을 노래하고 싶어진다.
** 어느날 내가 직장동료와 얘기를 하다가 내가 하고픈 일에 대한 대화를 하였다.
대화중 동료는 내가 나 자신의 입지와 능력에 대해 제한하는 일을 하지말고
인정을 받으며, 함께 가자고 한다.
그런데 난 새로운 자리와 새로운 일에 대한 욕심으 있지만 내가 하고싶지 않고
내 기준과 철학에 맞지 않는 일은 싫어지만, 그 자리에서는 그냥 동의를 했다.
그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직장인들의 꿈이기에...
나도 그 꿈을 보이는 것 처럼 가면을 쓰는 것이 그날의 회식분위기상 좋을 듯 싶었다.
난 그냥 사람들과 하고싶은 일을 내가 가장 잘하는 일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싶다.'Carpe Diem > 사진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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